전북지역 건설 활성화 위해 힘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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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도내 공공기관이 지역 건설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29일 대형 공사를 발주하는 도내 8개 공공기관과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의 시공, 자재,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업체 참여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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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와 도내 공공기관이 지역 건설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29일 대형 공사를 발주하는 도내 8개 공공기관과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금강사업단·새만금사업단·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새만금개발공사 등이다.
이번 협약은 국가계약법을 적용받는 공공기관이 대형 사회기반시설(SOC) 공사가 많아 지역제한이나 지역의무 공동도급 등 지역업체 사업 참여를 위한 제도 적용에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제한 대상 공사 발주 확대, 지역의무 공동도급 발주 시 지역업체 최소 참여율 현행 법령 기준 최대 수준(30%→49%) 적용, 지역 건설자재·장비·인력의 우선 사용 등이다.
특히 공사금액 기준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 공사가 아니더라도 지역 건설업체와 30%이상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도록 입찰 공고문에 기입하고 권고하는 방안이 새롭게 적용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도내 공사의 지역업체 참여율을 현재 43.5%에서 장기적으로 60%까지 높일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의 시공, 자재,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업체 참여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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