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낫, 오늘(29일) '마스커레이드' 시티팝 리믹스 음원 발매

미드낫 첫 디지털 싱글 '마스커레이드(Masquerade)' 시티팝 리믹스 음원 커버 이미지

미드낫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머스커레이드(Masquerade)'의 시티팝 리믹스 음원을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미드낫이 이날 '머스커레이드 (City Pop Mix)'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머스커레이드 (City Pop Mix)'는 레트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리믹스 음원이다. 시티팝 특유의 감성을 전달하는 건반 소스·은은하게 깔리는 그루비한 베이스와 드럼이 기존의 뉴트로한 사운드의 멜로디에 힘을 실었다.

이번 음원은 6개 언어로 제작된 '머스커레이드' 원곡과 달리 장르의 특성이 돋보이는 일본어로 제작됐다. 동일한 사운드와 멜로디이지만 언어가 달라짐에 따라 곡의 전체적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본어로 가창한 '머스커레이드'는 시티팝 특유의 감성과 음색을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머스커레이드 (City Pop Mix)' 리릭 비디오는 원곡 '머스커레이드(Masquerade)' 뮤직 쇼트 필름의 한 장면이다. 뮤직 쇼트 필름에 등장했던 미드낫·고양이·유령의 드라이빙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내내 특별한 행동이나 목적지 없이 달리는 셋의 모습은 아련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지난달 그가 세상에 처음 내놓은 '머스커레이드' 원곡은 리드미컬한 일렉 기타와 뉴트로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스 웨이브 장르다. 노랫말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치환됐지만 그 안에는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야망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미드낫의 서사가 담겨 묵직한 울림이 존재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빅히트 뮤직·하이브I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