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영화제 30일 개막… 6개월간 19편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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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의 아픔과 진실을 알려온 영화를 한데 모아 소개하는 4‧3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제주4·3평화재단은 30일 오후 6시30분 CGV제주 6관에서 '2023 4·3영화제' 개막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2023 4·3영화제'에서는 '기억의 기록, 평화와 인권, 연대와 미래' 세 가지 주제로 총 19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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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4·3의 아픔과 진실을 알려온 영화를 한데 모아 소개하는 4‧3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제주4·3평화재단은 30일 오후 6시30분 CGV제주 6관에서 '2023 4·3영화제' 개막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개막작은 김동만 감독의 '유언', '잠들 수 없는 함성 4·3항쟁'이다. 두 작품은 진상 규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4‧3초기 다큐멘터리로,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있다.
7월 1일은 오후 2시부터 제주CGV에서 개막작을 재상영하며, 오후 4시부터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선보인다.
'2023 4·3영화제'에서는 ‘기억의 기록, 평화와 인권, 연대와 미래’ 세 가지 주제로 총 19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영화제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는 "4·3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국가폭력을 고발하고, 저항과 평화 정신을 담은 국내·외 작품도 엄선했다"며 "상영작을 포함한 나머지 일정과 변동 사항은 재단 누리집과 SNS를 통해 수시 공지한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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