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종근당건강,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독점 판매 나선다

박효주 2023. 6. 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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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는 종근당건강과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는 "고객의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락토핏', '아임비타'와 같은 우수 브랜드를 키운 종근당건강과 함께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공동사업을 하게 되어 기대된다"면서 "다른 유통 채널과 차별화한 상품들로 국내 건강식품 시장을 함께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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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왼쪽부터)와 윤석암 SK스토아 대표

SK스토아는 종근당건강과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서울 용산구 소재 종근당건강 빌딩에서 SK스토아 윤석암 대표이사와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건강식품시장은 지난해 6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9년 대비 25% 넘게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에 양사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를 수입하고 성공적으로 론칭하기 위한 협업, 공동 홍보 및 판매 활성화 협력에 방점을 뒀다.

양사는 2017년부터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해왔다. SK스토아 건강식품 카테고리에서 종근당건강 브랜드가 매출 1등을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 3월에는 NPB(공동기획상품) 제품인 'SK스토아 X 종근당건강 오메가 유산균 더블액션 에스'도 출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홈쇼핑과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업이라는 각자의 사업부분에서 쌓아 올린 상품 소싱 능력, 유통과 마케팅 노하우 등의 상호 강점을 융합하여 건기식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양사가 함께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판권을 확보해 독점 판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는 “고객의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락토핏', '아임비타'와 같은 우수 브랜드를 키운 종근당건강과 함께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공동사업을 하게 되어 기대된다”면서 “다른 유통 채널과 차별화한 상품들로 국내 건강식품 시장을 함께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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