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 “‘꿈의 배터리’ 하반기 시제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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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7월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기흥사업장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스텔란티스와의 조인트 벤처(JV)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설립, 미국·유럽·중국 연구·개발(R&D) 연구소 설립, 해외 우수 인력 확보, 친환경 경영 선언 등을 언급하며 "2022년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를 향한 비전과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및 사업 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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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배터리 역사 기념 CEO 오픈토크 진행
삼성SDI가 7월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기흥사업장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기념식에는 최윤호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스텔란티스와의 조인트 벤처(JV)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설립, 미국·유럽·중국 연구·개발(R&D) 연구소 설립, 해외 우수 인력 확보, 친환경 경영 선언 등을 언급하며 "2022년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를 향한 비전과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및 사업 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삼성SDI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 완료해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고, 원형 46파이 배터리 M라인도 준공하는 등 차세대 제품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너럴모터스(GM) 등 고객들과의 추가 협력 확대, 글로벌 공급망 강화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우수 인재 채용 확대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재료 소재 역시 차세대 기술 선점 및 시장 확대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당부했다.
특히 최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급망을 포함한 전 밸류체인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새로운 생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삼성SDI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창립기념식 이후에는 최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하는 '오픈토크'가 열렸다. 오픈토크는 최 사장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분기마다 개최하는 대표적인 소통 행보 중 하나다. 올해 오픈토크에선 창립기념일을 맞아 삼성SDI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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