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옛 스승 지휘 받는다…美 MLS 인터 마이애미,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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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공석 중인 사령탑에 헤라르도 마르티노(61·아르헨티나) 감독을 선임했다.
마이애미는 2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MLS 컵 우승 및 월드컵 경험 2회, 코파 아메리카 결승 3회 진출, CONCACAF 골드컵 우승 등 많은 경력을 보유한 마르티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마이애미 입단을 앞두고 있는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와도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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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공석 중인 사령탑에 헤라르도 마르티노(61·아르헨티나) 감독을 선임했다.
마이애미는 2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MLS 컵 우승 및 월드컵 경험 2회, 코파 아메리카 결승 3회 진출, CONCACAF 골드컵 우승 등 많은 경력을 보유한 마르티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베컴(46·영국)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는 “마르티노가 써내려온 기록이 그의 능력을 말해준다”며 “그가 이뤄온 성취와 경험은 우리 팀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199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마르티노 감독은 뉴웰스 올드 보이스(아르헨티나 리가 프로페시오날), 바르셀로나(스페인 라리가), 파라과이 대표팀, 아르헨티나 대표팀, 멕시코 대표팀 등을 지휘한 경력이 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2시즌간 이끌며 MLS를 경험하기도 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마이애미 입단을 앞두고 있는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와도 인연이 있다.
그는 2013년 7월 스페인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에 부임해 1시즌 간 메시를 지도했고, 이듬해인 2014년 8월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으로 메시와 동행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몸담았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필 네빌(46)이 2021년부터 맡아왔으나 이달 초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난 뒤 감독석이 공석이었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5승 13패를 기록하며 MLS 동부 콘퍼런스에서 최하위에 위치해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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