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 “브랜드 평가 전국 1위…재정 1조원 시대 만든다”

취임1주년 기자회견…“예산시장 활성화·충남방적 정비 성과”
개청 이래 첫 전국 지자체 브랜드 평가 1위 성과

최재구 예산군수가 29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3.06.29./뉴스1ⓒ 뉴스1 이찬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최재구 예산군수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 1조원 시대와 인구 늘리기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예산 규모는 8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9.37% 증가했으며, 국·도비는 30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9% 늘었다.

이날 최 군수는 13개월 연속 인구증가와 전국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예산상설시장 활성화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최 군수는 “예산 인구가 1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5월 말 기준 8만1103명을 돌파했다”며 “지역소멸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도심 활성화 성과로 △요리와 예술의 콜라보 주거플랫폼 조성사업 공모 선정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출범 △예산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 개장 △충남방적 철거 공모사업 선정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을 들었다.

산업경제분야는 예산 케이스마트 일반산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 △삽교역사 조기완공 MOU 체결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예산시장 및 삽교곱창거리 조성을 소개했다.

보건복지분야는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명지재단 업무협약 체결 △대상포진 무료접종 실시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최 군수는 “예산상설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전국 지자체 브랜드 평가 1위는 예산군 개청 이래 획기적인 사건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 재정 1조원 시대와 관광 인프라 확충, 인구 늘리기, 원도심 활성화, 농촌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