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女 단식 개인 최고 세계 랭킹 11위 등극…'톱10' 눈앞

조영준 기자 2023. 6.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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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19, 대한항공)이 단식 세계 랭킹 11위로 뛰어올랐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지난 27일 발표한 여자 단식 세계 랭킹에서 신유빈은 지난주 16위에서 5계단 뛰어오른 11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다음 주 새롭게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0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만약 신유빈이 세계 랭킹 10위권 진입에 성공할 경우 한국 선수로는 2015년 서효원(한국마사회) 이후 8년 만에 '톱10'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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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19, 대한항공)이 단식 세계 랭킹 11위로 뛰어올랐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지난 27일 발표한 여자 단식 세계 랭킹에서 신유빈은 지난주 16위에서 5계단 뛰어오른 11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신유빈은 전지희(31, 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이뤄 은메달을 합작했다. 이 대회 이후 출전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에서는 여자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주 WTT 컨텐더 튀니스 대회에서는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최근 출전한 WTT 컨텐더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은 그는 개인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다.

현재 신유빈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진행 중인 WTT 컨텐더 자그레브 대회에 출전 중이다. 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다음 주 새롭게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0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만약 신유빈이 세계 랭킹 10위권 진입에 성공할 경우 한국 선수로는 2015년 서효원(한국마사회) 이후 8년 만에 '톱10'을 달성한다. 서효원은 2015년 세계 랭킹 8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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