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토트넘에 온다…"균형 잡힌 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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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레스터시티의 제임스 매디슨(26)을 영입했다.
레스터시티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매디슨과 결별을 원했고, 그의 행선지는 토트넘으로 결정 났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역습을 노리고 케인의 공격 창출에 의존했다"라며 "매디슨의 합류로 더욱 균형 잡힌 팀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를 영입한 건 좋은 거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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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의 제임스 매디슨(26)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매체 'BBC' 등은 매디슨의 이적료가 4000만 파운드(약 66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1996년생 매디슨은 2018년부터 2022-23시즌까지 레스터시티에 몸담았으며 2019년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경기에 나온 공격형 미드필더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는 등 레스터시티에서 5시즌을 뛰며 공식전 203경기에 나와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러 2023-24시즌 2부 리그로 밀려났다. 레스터시티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매디슨과 결별을 원했고, 그의 행선지는 토트넘으로 결정 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의 매디슨 영입을 높게 평가했다. "매디슨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보다 더 많이 골을 넣었고,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보다 골을 더 많이 만들었다. 그는 해리 케인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매디슨과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의 조합이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에서 2년 동안 트로피를 따낼 때 공격적인 4-3-3 시스템을 선호했다"라며 "이브 비수마가 기회를 얻을 것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리고 매디슨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매디슨은 강등당한 레스터시티에서 시즌 내내 맹활약을 펼쳤다. '데일리 메일'은 "매디슨은 더 브라위너(7골)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8골)보다 더 많은 10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9도움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8개), 외데고르(7개)보다 앞섰다"라며 "매디슨은 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와 비교했을 때 수치가 압도적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디슨은 올 시즌 단 9승을 기록하고 무려 68실점을 기록한 팀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밝혔다.
매디슨의 합류로 토트넘은 공격적인 작업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역습을 노리고 케인의 공격 창출에 의존했다"라며 "매디슨의 합류로 더욱 균형 잡힌 팀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를 영입한 건 좋은 거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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