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잠잠하니 술 마시네…"주류 출고량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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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면에서 감소했던 주류 출고량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증류식 소주, 위스키, 과실주 등의 증가폭이 컸습니다.
오늘(29일) 국세청은 '2023년 2분기 국세통계'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주류 출고량은 327만4천 ㎘로, 전년보다 17만4천 ㎘ 늘었다. 주류 출고량이 2018년 343만6천 ㎘, 2019년 337만7천 ㎘, 2020년 321만5천 ㎘, 2021년 310만 ㎘ 등으로 매년 감소하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단계적으로 회복하면서 주류 출고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주류별로는 맥주가 169만8천 ㎘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희석식 소주 86만2만 ㎘(26.3%), 탁주 34만3천 ㎘(10.5%) 순이었습니다.
5년 전인 2018년과 비교하면 증류식 소주(197.1%, 3천254 ㎘), 위스키(85.7%, 108 ㎘), 과실주(62.7%, 7천55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지역 특산주와 민속주 출고량은 추세가 엇갈렸습니다. 지역 특산주는 2018년 6천900 ㎘에서 지난해 2만8천 ㎘로 매년 증가했지만, 민속주는 같은 기간 2천800 ㎘에서 1천500 ㎘로 매년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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