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카팔디, '투렛 증후군'으로 첫 내한공연 취소..."최대한 빨리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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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루이스 카팔디(Lewis Capaldi)의 첫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29일 오전 루이스 카팔디 내한공연을 담당하던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7월 29일 오후 7시 KBS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루이스 카팔디 첫 내한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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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루이스 카팔디(Lewis Capaldi)의 첫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29일 오전 루이스 카팔디 내한공연을 담당하던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7월 29일 오후 7시 KBS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루이스 카팔디 첫 내한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루이스 카팔디의 말을 직접 전하며 "앞으로 예정되어 있던 제 공연을 보려고 계획했던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누리셔야 마땅한 좋은 공연을 위해서는 제 건강이 먼저 회복되어야 함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언제나 제 꿈이었으며, 이 결정이 저에게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최대한 빨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앞서 루이스 카팔디는 SNS를 통해 '투레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3주 정도 쉬면 괜찮아질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해지기 위해 시간을 가져야겠다"며 투어를 중단한다는 장문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투레트 증후군'은 '틱장애'로 알려진 신경 질환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단순한 동작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연 취소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은 일괄적으로 자동 취소 처리되고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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