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8개 해수욕장 7월7일 동시 개장…안전사고 예방 총력

유승훈 기자 2023. 6. 29.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지역 8개 해수욕장이 7월7일 동시 개장해 오는 8월15일까지 운영된다.

전북도는 시·군,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과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각종 입수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여부, 안전 관리자 지정 여부, 안전시설 비치 여부, 수질 및 백사장 등 관리기준 적합성 여부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경,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및 시·군별 해수욕장 지역협의회 등과 협조로 해수욕장 안전관리 상황을 지속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관리요원 및 안전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배치
보름달물해파리 피해방지 제거작업, 예산확보 노력
지난해 7월 전북 부안군 격포해수욕장 모습..2022.7.17/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8개 해수욕장이 7월7일 동시 개장해 오는 8월15일까지 운영된다.

전북도는 시·군,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과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각종 입수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여부, 안전 관리자 지정 여부, 안전시설 비치 여부, 수질 및 백사장 등 관리기준 적합성 여부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안전관리요원 160여명과 안전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를 배치한다고 덧붙였다. 해경,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및 시·군별 해수욕장 지역협의회 등과 협조로 해수욕장 안전관리 상황을 지속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파리 발생에 따른 해수욕장 쏘임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 요령을 홍보하고 모니터링도 강화해 혹사 모를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전북을 찾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며 “더불어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 등도 최소화 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8일 보름달물해파리 위기특보 발령(6월8일 주의단계, 6월20일 경계단계 발령) 이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해파리 대책본부를 지속 가동하고 있다. 예찰 활동 강화(매일), 해파리 제거 작업도 실시 중이다.

전북도는 도 소속 어장정화선 및 시·군 제거 참여 어선 60여척 등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재 해파리 약 50톤을 제거(6월27일 기준)한 상태다.

또 해파리 구제작업에 소요되는 국비 1억원도 긴급 추가 확보해 시·군에 배정했다. 해파리 대량 출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시·군 수요를 반영해 도 예비비도 추가 확보‧지원할 예정이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