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우리동네 아지트 착공식 가져

총사업비 73억7100만원 투입⋯내년 6월 준공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28일 금산읍 중도리 492-1번지 일원에서 ‘우리동네 아지트’ 착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곳은 65년 동안 금산 최초 극장으로 지역의 영화문화 발전에 기여하다 건물 노후로 지난해 철거된 중앙극장이 자리했던 공간이다.

‘우리동네 아지트’ 조성은 지난 2020년 11월 3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73억7100만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지상4층·연면적 143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상 1층에 청춘다방, 녹색가게, 우리동네 스튜디오 △지상 2층에 키즈카페 △지상 3층에 다목적실, 거버넌스실 △지상 4층에 낭만극장, 야외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이 시설을 무대교, 테크길, 씨전기록관, 분수대, 걷고싶은 거리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발전의 시발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착공식에서 “‘우리동네 아지트’가 다시 찾고 싶은 금산, 머물고 싶은 금산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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