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아프리카 가나서 ‘보건의료 환경 개선 프로젝트’ 현지 이양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6. 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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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판테아크와에서 진행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양식에서 기아 행사 관계자, 월드비전 가나 관계자, 가나 판테아크와 지역 정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아프리카 가나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 정부에 자립 모델 이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교육·보건·환경 분야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자립을 돕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아는 2018년 7월부터 5년간 가나 남부의 판테아크와 지역 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판테아크와 지역은 가나에서 낙후된 농촌지역으로, 5세 미만 아동과 산모 대상 1차 진료기관이 부재하는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글로벌 NGO 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산모·영유아 특화 보건센터 설립 ▲방문 치료 서비스 운영 ▲보건인식 개선 교육 진행 등을 통해 판테아크와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산모 및 영유아의 발병률 감소에 기여했다.

기아는 5년간의 지원을 마치고 이양식을 진행해 현지 정부에 사업 전권을 이양했으며, 향후 2년간 현지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센터의 운영이 안정권에 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가나는 기아가 프로젝트 현지 이양을 완료한 열두 번째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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