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천둥·번개 동반".. 내일부터 시간당 최대 60㎜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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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0일)부터 모레(7월 1일)까지 이틀간 제주에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부터 모레 새벽 사이 남해상에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위험 기상이 예상된다"며 "시설물 점검 철저, 침수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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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0일)부터 모레(7월 1일)까지 이틀간 제주에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부터 모레 새벽 사이 남해상에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 산지와 남부에는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오늘(29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에서는 제주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위험 기상이 예상된다"며 "시설물 점검 철저, 침수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1923년 5월부터 현재의 위치에서 기상관측을 수행한 제주기상청은 올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기상기구(WMO)의 제19차 세계기상총회에서 '100년 관측소'로 선정됐습니다.
이를 기념해 오늘 제주기상청 청사에서는 WMO 100년 관측소 현판식이 진행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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