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핵심기술 확보 위해 출연연 연구체계 재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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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분야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과 체계를 국가 임무에 따라 재정립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수소 분야 연구자, 기업 관계자들과 '제2회 국가전략기술(수소 분야) 포럼'을 열어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기관별 임무에 따라 수행하던 수소 분야 연구개발을 국가 임무와 연계해 정립하는 방안과 산업계 및 학계와 협업 방안을 담은 '수소 분야 출연연 역할·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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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수소 분야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과 체계를 국가 임무에 따라 재정립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수소 분야 연구자, 기업 관계자들과 '제2회 국가전략기술(수소 분야) 포럼'을 열어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국가 차원 전략기술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지난 4월 이차전지 분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기관별 임무에 따라 수행하던 수소 분야 연구개발을 국가 임무와 연계해 정립하는 방안과 산업계 및 학계와 협업 방안을 담은 '수소 분야 출연연 역할·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체계에는 수소 생산기술, 대용량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기술 등 3개 분야로 나눠 출연연 역할과 협력 방안을 설정한 내용이 담겼다.
전문가 토의에서는 성영은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남기태 서울대 교수, SK E&S, 포스코홀딩스, 두산퓨얼셀 관계자가 참석해 산학연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수소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선 출연연의 역할과 체계를 정립하고, 핵심 기술들을 신속히 확보해 산업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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