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대규모 친환경 차량 전용시설 구축

김가을 2023. 6. 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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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시, 차지비(전기차 충전사업자)와 함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대규모 친환경 차량 전용시설인 '그린존'을 구축했다.

조 이사장은 "대규모 친환경 차량 전용시설인 '그린존'을 올림픽공원에 설치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개장을 계기로 올림픽공원이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명품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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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시, 차지비(전기차 충전사업자)와 함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대규모 친환경 차량 전용시설인 '그린존'을 구축했다.

29일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김사엽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주형진 차지비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공원 중 최대 규모의 친환경 차량 전용시설의 구축을 축하했다.

올림픽공원 내에 구축된 '그린존'에는 18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기 2기를 비롯, 고속 충전기 18기 및 완속 충전기 42기 총 62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됐다. 또한,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구역 153면을 설치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그린존'에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전용 고속 충전기(3기)와 CCTV(4대) 및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기(12개) 등을 설치했다.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조 이사장은 "대규모 친환경 차량 전용시설인 '그린존'을 올림픽공원에 설치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개장을 계기로 올림픽공원이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명품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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