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국가대표 총출동, ‘PMPS 2023 시즌2’ 파이널 대전서 개최

‘PMPS 2023 시즌2’ 파이널 개최 대표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크래프톤의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2’의 파이널 경기가 열린다. 더욱이 이번 파이널에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5명이 출전해 팬들의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PMPS 2023 시즌2’ 파이널은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마루 게이밍 ▲이글 아울스 ▲덕산 e스포츠 ▲락스 등 7개 공식 프로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최강팀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비니’ 권순빈(덕산 e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투제트) 등 5명이 모두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2 파이널은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되며, 가장 많은 포인트를 누적한 팀이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한다. 또한, ‘PMPS 2023 시즌1’과 ‘시즌2’의 파이널 스코어를 합산해 1위에 오른 팀이 총상금 300만 달러(한화 약 39억4600만원)가 걸린 세계대회인 ‘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이하 PMWI)’에 출전한다. ‘2023 PMWI’는 오는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앞서 ‘PMPS 2023 시즌2’의 페이즈1과 페이즈2에서 각각 투제트와 농심 레드포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각 페이즈의 상위 5개 팀에는 ‘파이널 어드밴티지 포인트’가 지급됐는데, 디플러스 기아와 투제트가 12점씩, 농심 레드포스가 10점, 덕산 e스포츠가 6점, 이글 아울스가 2점을 획득했으며, 이엠텍 스톰엑스와 팀 GP도 1포인트씩을 적립해 파이널을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번 파이널의 총상금은 7000만원이다. 우승팀에겐 4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지급되며, 나머지 상금은 2~5위까지 차등 지급된다. 대회 전체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선수 1명에겐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파이널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대전에 위치한 대전 e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관중들의 응원 속에 열린다.

아울러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파이널대회 사흘간 경기장 입장객 전원에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킨메달 10개와 PMPS 기념 부채를 제공한다. 지급한 PMPS 부채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면 스페셜 상자 교환권 2개를 지급한다. 또한, 매치 사이 좌석 추첨을 진행해 레벨업 총기 부품, PMPS 스킨, PMPS 굿즈, 치킨 쿠폰 등을 제공한다.

PMPS 2023 시즌2 파이널의 모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 네이버 스포츠, 틱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