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안 지쳤다…7승+홈런 2방 다음날 3루타+3안타 괴력 [오타니 게임노트]

윤욱재 기자 2023. 6. 29.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타 괴물'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이번엔 3루타를 비롯한 3안타 맹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전날(28일) 선발투수로 나와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7승(3패)째를 따내고 타석에서는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한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투타 괴물'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이번엔 3루타를 비롯한 3안타 맹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3루타 포함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 자신의 타율을 .309로 끌어 올렸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5-11로 졌다.

에인절스는 테일러 워드(좌익수)-오타니(지명타자)-마이크 트라웃(중견수)-마이크 무스타커스(1루수)-브랜든 드루리(2루수)-맷 타이스(포수)-헌터 렌프로(우익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데이비드 플레처(유격수)와 선발투수 제이미 바리아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춤을 췄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의 5구 81마일 체인지업을 때려 우익선상 3루타를 터뜨린 것. 오타니의 시즌 5호 3루타로 기록됐다. 이어 트라웃도 좌전 적시 3루타를 때려 오타니가 득점에 성공했고 에인절스는 드루리의 중전 적시타까지 보태 2-2 동점을 이룰 수 있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지올리토의 6구 87마일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 아웃을 당한 오타니는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되면서 스탠딩 삼진 아웃으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날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은 8회말 공격에서 찾아왔고 지올리토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구원투수 케년 미들턴을 상대로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중전 안타를 터뜨리면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무스타커스의 볼넷으로 2루에 안착한 오타니는 드루리의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득점까지 성공했다. 에인절스가 5-9로 따라가는 득점이었다. 9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도 중전 안타를 때린 오타니는 이틀 연속 3안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날(28일) 선발투수로 나와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7승(3패)째를 따내고 타석에서는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한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