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올해도 어린이들에 ‘교통안전 투명우산’ 700개 나눔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6. 29. 13: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29일 현대모비스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 700여명에게 비 오는 날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우산을 배부하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의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차량과 보행안전 위주 교육에서 체험형 교육으로 확대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모비스의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 현장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와 선박, 지하철 등 여러 교통수단에 특화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의 체험 부스를 꾸몄다. 자동차 안전 부스에 마련한 체험차량에서는 급제동과 같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안전벨트 교육을 진행했다. 비행기 안전사고 대응요령과 선박 탑승 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방법, 지하철 승하차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가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국에 배포한 투명우산은 올해로 130만개를 돌파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학교는 2200여 개가 넘는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초등학교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연을 공모 받아 연말까지 어린이 관련 기관에게도 투명우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우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업(業)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중심인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