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지명자…대검 중수부장 출신 강력·특수통

김문관 기자 2023. 6. 29.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제8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발탁된 김홍일 신임 권익위원장 지명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을 지낸 강력·특수통 검사로 이름을 날렸다.

김 지명자는 2009~2010년 대검 중앙수사부장 재직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업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지명된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 /연합뉴스

29일 제8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발탁된 김홍일 신임 권익위원장 지명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을 지낸 강력·특수통 검사로 이름을 날렸다.

김 지명자는 1956년 충청남도 예산 출생으로 충남 예산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다음 해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법무연수원 교수,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대검 강력과장, 대구지검 2차장검사를 거쳤다. 이우 서울지검 3차장검사 시절인 2007년 대선 정국에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자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와 BBK 의혹 사건을 지휘했다.

김 지명자는 2009~2010년 대검 중앙수사부장 재직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업무했다. 이후 2013년부터 세종 변호사로 일했고 윤 대통령이 대권 주자이던 2021년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 지명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러 사정으로 흔들리고 있는 권익위를 빨리 안정시키고, 업무 현황을 파악해서 부패 방지와 국민권익 구제라는 본연의 업무 집중해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국가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충남 예산(66) ▲충남 예산고 ▲충남대 법학과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수료(15기) ▲대구지검 검사 ▲법무연수원 교수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대검 강력과장 ▲서울지검 3차장검사 ▲대검 중앙수사부장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