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일, 애니모빌리티와 '차량관제' 협력…상용차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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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B2B) 차량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오픈마일은 보급형 자동운행기록계(DTG) 제작업체인 애니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운행기록장치(DTG)와 차량진단장치(OBD)를 결합한 모델인 보급형 기록·진단장비인 '애니 DTG'를 오픈마일이 운영 중인 상용차량에 우선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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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B2B) 차량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오픈마일은 보급형 자동운행기록계(DTG) 제작업체인 애니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운행기록장치(DTG)와 차량진단장치(OBD)를 결합한 모델인 보급형 기록·진단장비인 '애니 DTG'를 오픈마일이 운영 중인 상용차량에 우선 적용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관제서비스에 활용해 상용차, B2B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오픈마일 멤버십 상시 차량관리 △B2B 협력사 차량·기사 관리 솔루션 △상용차용 공동 서비스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한다.
애니 DTG는 애니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연구 용역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한 보급형 장비다. 첫 출시 이후 화물차, 어린이통학차량 4만대 이상에 설치했다. 국내 여객 자동차,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어린이 통학버스 등은 의무적으로 운행기록장치를 장착해야 한다.
도기주 애니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오픈마일과의 협업을 이용자 범위를 1톤 이하 차량까지 확대하고, 오픈마일멤버십 결합상품을 통해 단계적으로 모든 상용차 시장으로 영역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경현 오픈마일 대표는 "오픈마일의 강점인 IT 개발, 차량관리 솔루션과 애니모빌리티의 장비 기술력을 결합해 차량 사후관리시장(애프터마켓)에서 핵심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마일은 '하나면 다 되는 차량관리' 서비스와 상용차량 관리 구독형 플랫폼 '오픈마일 멤버십', 멤버십 연계 '상용차 구독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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