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건망증? 양재동 대형 마트에서 쇼핑하고 카트째 그냥 두고 온 적 있어"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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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자신의 건망증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건망증 에피소드'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저도 깜박깜박한다. 20년 전 기억은 잘 떠올리는데 어제 일은 잘 기억이 안 난다. 특히 주차장 몇 층에 주차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이제는 차를 찍어둔다. 몇 층이다 메모를 해둬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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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자신의 건망증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건망증 에피소드'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저도 깜박깜박한다. 20년 전 기억은 잘 떠올리는데 어제 일은 잘 기억이 안 난다. 특히 주차장 몇 층에 주차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이제는 차를 찍어둔다. 몇 층이다 메모를 해둬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트에서 장 보고 왔는데 집에 도착해보니 계란 한 판이 차 지붕 위에 그대로 있더라"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신영은 "그래도 계란이 떨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서 감사하다. 그리고 일단 계란을 차에 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라고 응수했다.
김신영은 "저는 양재동 큰 마트 O스트코에 갔다가 쇼핑한 물건을 담은 카트째 그냥 두고 차를 타고 집에 온 적이 있다"라며 "양재동에서 마포까지 왔다. 얼마나 바보냐. 다시 갔다. 대한민국에 정의는 살아있더라. 그대로 있더라.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건망증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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