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측, 비공개 스케줄 무단 방문 팬에 경고..."팬클럽 자격 박탈할 것"

배우 황민현

 
배우 황민현(위 사진) 측이 비공개 스케줄 현장에 무단으로 방문하는 일부 팬을 향해 경고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29일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 에티켓 공지 관련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최근 황민현 비공개 스케줄(드라마 촬영 현장 등)에 무단으로 방문해 현장 운영에 피해를 끼치는 행위가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허가되지 않은 촬영장 방문으로 촬영을 지연시키고, 무단 촬영 영상 및 사진이 SNS에 업로드 되는 등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드라마 측에도 피해를 주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소속사는 “건전한 팬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의 안전 및 권리 보호를 위해 공식적으로 안내된 황민현의 스케줄 외 비공식 스케줄 장소에 방문하여 상주 및 촬영하는 행위를 삼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이와 같은 행위가 반복될 경우 사전 경고 없이 황민현 글로벌 팬클럽 가입 자격 및 혜택이 제한 또는 박탈될 수 있다. 별도 안내 없이도 공식 스케줄의 입장 및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민현은 내달 31일 tvN에서 첫 방송하는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 출연해 배우 김소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