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학도 잇는 정성호의 성대모사는 달라, 표정까지 완벽”(라디오쇼)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명수가 정성호의 성대모사 실력을 칭찬했다.

6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2023 상반기 결산'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정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대한민국 성대모사 외길 인생, 성대모사의 위인. 위로는 한무 선생님이 계시고 그 다음 김학도 그리고 정성호, 그 밑으로 황제성이 이어가고 있다. 중간급 위인, 성대모사계의 세종대왕, 인간복사기"라며 정성호를 환영했다.

박명수가 "정성호 씨의 성대모사는 다른 분들과 많이 다르다. 목소리뿐만 아니라 표정까지도 똑같다. 표정모사까지 하신다"라고 말하자 정성호는 "명수 형을 할 때도 몸을 삐딱하게 45도 돌리고 항상 손이 올라가야 한다. 삿대질을 하려고"라고 이야기했다.

또 정성호는 "정성호 씨 하면 한석규 씨 성대모사로는 우리나라 1위 아닌가 싶다. 실제 한석규 씨를 만나신 적 있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아직 못 뵀다"라고 답하고 바로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를 성대모사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