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더위 기승에 익수 사고 빈발

KBS 2023. 6. 29. 12: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곳곳에서 물에 빠지는 익수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충칭의 양쯔강.

수영에 나선 한 남성이 물살에 떠내려가다 가까스로 강 둑을 잡았지만 물 밖으로 나오지는 못합니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고무보트를 타고 가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허베이성 탕산에서도 친구와 수영에 나섰던 남성이 강 한가운데서 거의 탈진상태가 됐습니다.

남성은 물 위에 누운 자세로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며 구조를 기다려 목숨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는데요.

광시성에서는 19살 청년이 호기심에 숲속 동굴에 들어갔다 물에 빠져 변사체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허리/광시성 난닝시 적십자 구조대 : "폭이 좁고 물이 차 있는 동굴이에요. 물속에 날카로운 돌들이 많습니다."]

익수자를 발견하면 장대를 이용하거나 빈 페트병 같은 부력이 있는 물건을 던져줘 시간을 버는 게 중요하고 직접 구조할 때는 등 뒤로 다가가 목이나 겨드랑이를 잡은 뒤 끌고 나와야 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