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2골’ 포항 이호재, 6월의 영플레이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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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이호재가 6월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이호재가 6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의 주인공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호재의 개인 통산 첫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이다.
2023시즌 6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내달 2일 포항과 수원FC의 경기가 열리는 포항스틸야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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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이호재가 6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의 주인공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호재의 개인 통산 첫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이다.
연맹은 “6월 영플레이어 상은 16~19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며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모두 15명”이라고 말했다. 이호재를 포함해 김정훈(전북현대), 이한범(FC서울), 김진호(강원FC) 등이 경쟁했다. 이 중 이호재가 기술연구그룹(TSG) 위원 투표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거머쥐었다.
이호재는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광주FC 원정에서 골 맛을 봤다.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7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6월에 2골을 더한 이호재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공격포인트에선 이미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3시즌 6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내달 2일 포항과 수원FC의 경기가 열리는 포항스틸야드에서 개최된다. 이호재에게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준다.
한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이다.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다.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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