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vs 배지환… MLB 코리안 타자 맞대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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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국인 타자 간 맞대결이 불발됐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경기에 출전했으나 피츠버그 배지환은 결장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최근 1번 타자로 나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김하성은 이날은 타석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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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나선 김하성도 안타를 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최근 1번 타자로 나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김하성은 이날은 타석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3으로 약간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2회 2사 2, 3루 상황에선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엔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된 김하성은 7회에는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 2사 만루 찬스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도 1-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4연패에 빠졌다.
전날 경기에서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 당한 피츠버그 배지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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