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완주·익산·정읍·전주 호우주의보 발효…8개 시·군으로 확대

강교현 기자 2023. 6. 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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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호우특보가 8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고창·완주·익산·정읍·전주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효됐다.

앞서 군산과 김제, 부안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유지되는 등 전북 14개 시·군 중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한 비 구름대가 전북지역으로 유입됨에 따라 나머지 6개 시·군 등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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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제·부안 호우주의보 유지
지난 28일 오전 9시5분께 정읍시 산내면 사실재 터널 인근에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막혀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3.6.28/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 호우특보가 8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고창·완주·익산·정읍·전주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효됐다.

앞서 군산과 김제, 부안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유지되는 등 전북 14개 시·군 중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한 비 구름대가 전북지역으로 유입됨에 따라 나머지 6개 시·군 등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비는 30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내리겠다.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많은 곳은 2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발달한 비구름대가 점차 동진하면서 전북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다시 내린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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