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새빛돌봄' 사업 7월부터 파장동 등 8개 洞에서 시범운영

수원=손대선 기자 2023. 6. 29. 1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새빛돌봄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체계를 만들고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마을 사정에 밝은 이들을 '새빛돌보미'로 양성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수원시청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새빛돌봄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체계를 만들고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

시는 파장동·조원1동·세류2동·세류3동·서둔동·화서1동·우만1동·매탄4동에서의 시범사업을 거쳐 사업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가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골자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가사활동을 지원하고, 대상자가 필수적인 외출이 필요할 때 동행해 준다. 아동·청소년·성인 상담, 중독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 돌봄포인트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마을 사정에 밝은 이들을 ‘새빛돌보미’로 양성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각 동에 필요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주민제안형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는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서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돌봄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다면 수원새빛돌봄은 전국 지자체 돌봄사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