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어 탈환 1등 공신이었는데…281억에 사우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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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31, 첼시)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는 29일(한국 시간) 계약 기간 3년, 이적료 추정치 1700만 파운드(약 281억 원)에 멘디 영입을 발표했다.
프랑스 리그앙을 거쳐 2020년 9월 첼시에 새 둥지를 튼 멘디는 2020-21시즌 소속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멘디는 사우디행을 돌파구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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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31, 첼시)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는 29일(한국 시간) 계약 기간 3년, 이적료 추정치 1700만 파운드(약 281억 원)에 멘디 영입을 발표했다.
프랑스 리그앙을 거쳐 2020년 9월 첼시에 새 둥지를 튼 멘디는 2020-21시즌 소속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이때 활약으로 UEFA 올해의 골키퍼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침이 심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에게 주전 골키퍼 장갑을 내주고 부상 여파까지 겹쳐 공식전 12경기 출장에 그쳤다.
멘디는 사우디행을 돌파구로 삼았다. 지난 시즌 사우디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해 1부로 승격한 알아흘리에서 차기 시즌을 맞는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 프로축구는 최근 세계적인 선수를 속속 영입해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것을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프랑스)가 알이티하드로 이적했다.
EPL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과 손발을 맞춘 수준급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포르투갈)와 첼시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 역시 올여름 알힐랄 이적을 확정해 세계 축구계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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