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시스템즈, 자율주행 시장 공략…레벨3+ 이동형 상용 자율운송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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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빌리티시스템즈가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자율주행 특장차에 특화된 자율운송 시스템을 개발한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이 발주한 '자율운송주행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멀티 통신 방식 데이터 수집용 이동형 상용 자율운송 시스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카메라·라이다·레이더에 고성능 센서와 글로벌위치파악시스템(GPS) 장비를 통합한 특장차용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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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빌리티시스템즈가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자율주행 특장차에 특화된 자율운송 시스템을 개발한다. 연내 운전자 개입이 없는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완료가 목표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이 발주한 '자율운송주행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멀티 통신 방식 데이터 수집용 이동형 상용 자율운송 시스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카메라·라이다·레이더에 고성능 센서와 글로벌위치파악시스템(GPS) 장비를 통합한 특장차용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한다. 카메라뿐 아니라 라이다, 레이더, 영상 센서 등으로 주변 환경을 수집 분석하고 예측해 자동차에 제공한다. 특장차에 시스템을 장착해 오는 11월 JIAT에 공급해 실증 테스트에 돌입한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실제 고속 도로와 터미널에서 수출용 물류잡하장을 오가는 사설도로에서 테스트가 이뤄진다.
테스트는 이르면 연내 완료되며 레벨3+ 자율주행 특장차 상용화 시점은 2024년 목표다. 레벨3+는 시스템이 자동차 운행의 주도권을 갖는다. 특정 구간에서 운전대와 페달에서 손발을 떼도 정해진 구간까지 자동차 스스로 달린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물류 전문 업체 엘케이시스와 협력해 물류 자동화 시설에 적합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물류 현장에서 상용차 특성에 맞게 데이터를 취득하고 서비스 개발을 위한 자율 주행 기능이 포함된 상용차 개발에 주력한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JIAT와 협력해 새만금 자율운송 상용차 실증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 역량과 수출입 자율 주행 차량 자동하역지원 시스템 사업으로 물류 자동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했다. 앞으로 물류거점(철도·철도역), 국제물류거점(터미널·부두), 해상물류수단(자동차 전용선·여객선) 등 다양한 국내 물류환경을 고려한 추가 상용차 실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재일 대표는 “모빌리티를 활용한 상용차 혁신 물류산업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협력사와 협업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물류 자동화 사업을 선점하고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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