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문승현 통일차관…미국에서만 3번 근무한 ‘미국통’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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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58) 주태국 대사가 29일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문 신임 차관은 외교관 출신으로, 미국에서만 세 번 근무한 대표적인 '미국통' 외교관이다.
문 신임 차관은 북미국장 근무 당시 외교부 1차관이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손발을 맞춘 바 있다.
외교관 출신이 통일부 차관에 발탁된 것은 지난 김영삼 정부 때인 1996∼1998년 김석우 통일원 차관 이후 처음이자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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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출신 통일차관은 25년만
문승현(58) 주태국 대사가 29일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문 신임 차관은 외교관 출신으로, 미국에서만 세 번 근무한 대표적인 ‘미국통’ 외교관이다.
문 신임 차관은 지난 1988년 외무고시 22기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이후 주미 2등서기관, 주유엔 1등서기관, 주이라크 참사관 등을 거쳐 외교부 의전총괄담당관, 북미1과장, 주미 공사참사관 등으로 일했다.
그는 북미국 심의관과 국장을 지낸 뒤 박근혜 정부 당시인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청와대 외교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주(駐) 체코 대사와 주미 정무공사 등을 역임하고 주태국 대사로 재임 중이다.
문 신임 차관은 북미국장 근무 당시 외교부 1차관이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손발을 맞춘 바 있다.
외교관 출신이 통일부 차관에 발탁된 것은 지난 김영삼 정부 때인 1996∼1998년 김석우 통일원 차관 이후 처음이자 두 번째다.
▲부산 출생(64) ▲부산 동래고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정치학 석사 ▲외무고시 22회 ▲의전총괄담당관 ▲북미1과장 ▲주미국공사참사관 ▲북미국 심의관 ▲북미국장 ▲대통령비서실 외교비서관 ▲주체코대사 ▲주미국공사 ▲주태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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