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SON 동료' 메디슨 영입... 성골 MF는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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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 제임스 메디슨(27, 잉글랜드)를 품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은 공식 채널을 통해 "레스터 시티로부터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했다는 발표를 하게 되어 기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메디슨은 2028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으로 미드필드 지역에 창의성을 더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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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 제임스 메디슨(27, 잉글랜드)를 품었다. 갑부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은 공식 채널을 통해 "레스터 시티로부터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했다는 발표를 하게 되어 기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메디슨은 2028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3억 원)으로 알려졌다.
2014년 코벤트리 시티에서 프로에 데뷔한 메디슨은 노위치 시티를 거쳐 2018년 레스터 시티에 입성했다. 이후 5시즌 간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 오른쪽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며 203경기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이름을 날렸다. 2019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지금까지 3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은 메디슨 영입으로 미드필드 지역에 창의성을 더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시즌 토트넘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등이 담당했다. 그러나 피지컬을 바탕으로 하는 싸움에는 능했지만 창의력을 가미한 연계와 패스 플레이 등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반면, 토트넘 성골 출신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는 레스터 시티로 보냈다. 구단 유스팀에서 성장해 프로에 데뷔했을 때만 해도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각종 부상과 더딘 성장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나 재기를 노렸지만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못 뛰며 리그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윙크스의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65억 원)이다.
이로써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은 올 여름 벌써 2명의 선수 영입을 확정했다. 28일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 점찍은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한데 이어 메디슨 영입까지 발표하며 착실한 보강에 나서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호주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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