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빅클럽’ 주전 나오나… ‘괴물 수비수’ 김민재, 뮌헨과 계약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바∙뮌.' 흔히 국내 축구팬들이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들을 부를 때 쓰는 말이다.
그 주인공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14회)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마이애미)를 앞세워 2010년대를 지배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독일 '최고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다.
뮌헨은 최근 10년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2019∼2020시즌엔 '트레블(3관왕)'을 이룬 유럽 최고의 클럽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이 김민재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이 임박했다”며 “뮌헨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구단의 계약 조건을 받아들였다. 뮌헨의 다음 단계는 바이아웃(최소이적료)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이적시장 전문가로 이적이 확실시될 때 ‘Here We GO’라는 문구를 넣어 축구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김민재를 두고 맨유가 영입전에서 가장 앞선 듯했지만, 뮌헨이 참전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고 이제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뮌헨은 최근 10년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2019∼2020시즌엔 ‘트레블(3관왕)’을 이룬 유럽 최고의 클럽이다.
뮌헨의 김민재 영입 공식 발표는 바이아웃이 발동하는 다음 달 1일이 지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로 병역 의무 면제 혜택을 받아 최근 훈련소에 입소한 김민재는 다음 달 6일 퇴소한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으면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