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여제' 장미란, 문체부 차관..."인생 무게 견뎌야"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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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된다.
또 인생과 역도의 닮은 점에 대해 "무게를 견디면서 사는 것"이라며 "은퇴하고 나서 보니까 인생이 많은 어려움으로 흔들리게 되더라. 그때 한바탕 울고 나니까 좀 가벼워졌다. 어제는 너무 슬펐고 아팠지만 '오늘 새 하루를 맞을 수 있어서', '집이 가까우니까 출근길이 짧아서', '학교 올라가는 길에 나무가 너무 예뻐서' 하면서 감사하는 연습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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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된다. 이 가운데 최근 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힌 인생 가치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늘(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개각을 단행하며, 장 교수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깜짝 발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정책홍보와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자리로 사실상의 간판이다.
장 교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대한민국 역도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012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장 교수는 "전 반복하는 걸 좋아한다. 역도는 기록 경기라서 재미있었다. 하루 들었던 연습량을 다 더해보니 최대 5만㎏였다. 보통은 2만~3만㎏ 정도"라고 회상했다.
또 인생과 역도의 닮은 점에 대해 "무게를 견디면서 사는 것"이라며 "은퇴하고 나서 보니까 인생이 많은 어려움으로 흔들리게 되더라. 그때 한바탕 울고 나니까 좀 가벼워졌다. 어제는 너무 슬펐고 아팠지만 '오늘 새 하루를 맞을 수 있어서', '집이 가까우니까 출근길이 짧아서', '학교 올라가는 길에 나무가 너무 예뻐서' 하면서 감사하는 연습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경기까지 감동을 안겼던 장 교수는 2013년 31살의 나이로 은퇴했다. 그는 "역도로 인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으로 인해 많은 복을 받았다는 생각에 감사의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전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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