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대대적 조직 개편 …정원 감축·신규 기능 신설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맞춘 효율적인 조직·인력 운영으로 핵심사업에서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국정과제 수행 역량에 초점을 맞춰 7월 1일 자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BPA는 조직·인력 효율화로 정원 10명을 감축하고 조직 재설계, 신규 기능 신설 및 강화·조정을 통한 기능 재정립 등으로 기능 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조직규모는 3본부 2사업단 23개 부서로 운영된다. BPA는 홍보부를 사장 직속으로 재편하고 국민소통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스마트 항만 전략 수립 기능을 물류정책실에 반영시킨다.

항만산업부는 산업혁신부로 확대 개편하고 친환경사업부는 탄소중립사업부로 변경된다. 마케팅부를 국제물류지원부로 변경하고 관련 기능을 강화한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인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라 항만재생사업단 내 1·2단계 재개발사업 계획 수립·조정·시행 업무를 재생개발실에서 맡는다.

재개발사업 공사 계획 수립·시행 및 재개발 시설물 유지보수 총괄 업무는 개발사업부로 변경된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정보융합부를 디지털정보부로 변경하고 항만R&D실을 건설본부에서 경영본부로 재편해 항만연구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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