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저귀 같아"…美톱모델 하의실종 패션에 누리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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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델 켄달 제너(27)의 패션쇼 의상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너는 지난 26일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열린 자크뮈스 패션쇼에서 흰 구름 모양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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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모델 켄달 제너(27)의 패션쇼 의상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너는 지난 26일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열린 자크뮈스 패션쇼에서 흰 구름 모양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걸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의 드레스를 "대형 기저귀 같다"면서 조롱했다.
그녀의 드레스가 특이하고 예쁘다고 평한 누리꾼도 있었으나, 몇몇 누리꾼은 "디자이너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 것인지 이건 옷도 아니야", "기저귀를 차고 있는데, 어떤 셀럽도 이런 옷은 안 입을 것이다", "공중 화장실에서 쓰는 화장지를 누가 다 썼지? 과도한 기저귀처럼 보인다" 등의 혹평 세례를 쏟아냈다.
하지만 제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런웨이를 밟은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서 "감사하다, 이번 쇼는 특별했다"고 적었다. 구름을 연상시키는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시그니처 초커에서 영감받은 화려한 사파이어 목걸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자크뮈스 쇼에는 제너를 비롯해 모델 지지 하디드, 데바 카셀, 그레이스 엘리자베스, 모나 투가드, 추 웡, 신현지 등이 무대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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