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민주주의 이끈 광주, 산업지형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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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민주주의를 이끈 광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민생위기, 개인화와 양극화 심화, 저출생과 지역 소멸, 기후위기라는 복합위기시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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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지도, 돌봄민주국가, 도시연합, 기후회복력도시 제시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민주주의를 이끈 광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민생위기, 개인화와 양극화 심화, 저출생과 지역 소멸, 기후위기라는 복합위기시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신경제지도, 복지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돌봄민주국가, 지방소멸을 막고 경쟁력을 키우는 도시연합, 기후위기와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회복력도시로 변화와 도전을 이끌겠다고 제시했다.
'신경제지도'는 빛그린산단 중심 미래모빌리티산업, 첨단3지구 중심 반도체와 AI, 남구 도첨산단 중심 배터리(에너지), 송암산단 중심 콘텐츠밸리 , 복합쇼핑몰과 영산강 Y벨트 등을 소개했다.
돌봄민주국가 광주의 통합돌봄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돌봄은 복지정책이자, 민주주의 자체"라며 "가족의 책임에서 사회의 책임으로 돌봄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확장된 광주정신의 철학에서 출발 통합돌봄을 대한민국 대표 모델로 완성해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연합을 목표로 초광역협력사업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강 시장은 "더 많은 도시와 연합하고 협력하는 길만이 지방소멸을 막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영산강 벨트 도시들과 함께 생활-문화-관광 초광역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특별자치단체 설립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장성 반도체와 AI, 광주~나주~영광의 에너지, 광주~함평 미래 모빌리티, 광주~화순~장성의 의료(바이오)로 행정의 경계를 넘어 산업의 강점을 잇고 생활권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광주~부산 경전선 전철화, 광주~대구 달빛 고속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광주~영암 아우토반 등 남부권 광역교통망 조성의 시간도 단축시키기로 했다.
기후회복력 도시와 관련해선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시민참여와 행정의 사전 대응으로 극복했다"며 "이제는 일상화되고 있는 가뭄, 홍수, 폭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1년은 '변화'와 '도전'으로 채워진 8760시간이었다"며 "시민들의 바람과 공직자의 열정이 밀린 숙제 5+1의 실타래를 푼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17년째 표류했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방 부지개발 사업 사전 협상 마무리, 지산IC 문제, 광주 군공항 이전 등 해묵은 난제 '5+1'을 속도감있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행정과 공공기관이 바뀌고 다양한 시민들과의 소통 시스템을 새롭게 장착시켰다고 말했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이태원 참사 분향소 명칭 바로잡기, 5·18민주평화대행진에 4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 '나들의 5·18' 선언,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 등을 꼽았다.
강 시장은 "1년 전 취임사에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 도시, 광주'를 당당하게 빠르게 열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처럼 앞으로 3년도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시민 일상의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주·전남의 변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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