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현안 해결 특교세 18억원 확보

공영주차장 조성·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은 2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공영주차장 조성’ 12억원, ‘성서운동장 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6억원 등 총 18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죽전동 군인아파트 부지에 조성 예정인 공영주차장은 인근에 단독주택과 원룸이 밀집되어 있어 주차난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근 지역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대구소방본부 이전으로 인해 주차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차장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죽전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지난 5월 국방부 군사시설 이전 협의를 마무리하고 50사단과의 대체시설 기부 및 사업부지 양여 절차가 마무리되는 9월부터 본격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성서운동장 내 축구장은 코로나19 이후 이용객 증가로 인조잔디가 노후되어 잦은 부상 등으로 인해 교체 요구가 지속되어 왔는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설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준 의원은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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