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연합뉴스 주최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 축사

정영민 2023. 6. 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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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9일) 연합뉴스와 통일부가 주최한 '2023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축사를 합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시죠.

[권영세 / 통일부 장관 대독]

대통령님의 말씀을 영광스럽게도 제가 대신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 2023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합니다.

한미동맹 70년 한반도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성기홍 대표이사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73년 전 공산세력의 침략으로 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을 때 미국은 우리와 함께 피를 흘리며 싸웠습니다.

3만 7000여 명의 미국 젊은이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3년간의 치열했던 전투가 끝나고 한미 양국은 1953년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면서 동맹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70년간 우리 외교와 경제의 중심축으로 대한민국의 번영을 뒷받침했습니다.

1인당 소득 67달러의 전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했습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했습니다.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계기에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 동맹, 산업 동맹, 과학기술 동맹, 문화 동맹, 정보 동맹이라는 5개의 기둥을 세웠습니다.

5개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고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이 구현될 것입니다.

나아가 한미동맹은 가치 동맹이자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정의로운 동맹으로서 한반도에 굳건한 평화를 구축하고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확대하는 데 힘을 모을 것입니다.

핵 확산, 테러, 사이버 안보, 기후 위기, 글로벌 사우스 등의 문제에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지금의 눈부신 성장과 번영의 중심축이었던 한미동맹이 미래 세대에게 더 큰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한미동맹의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는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언론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미동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미 있는 제언들이 도출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미래 세대에게도 전문가들의 논의가 충분히 전달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연합뉴스 2023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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