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 부문 ‘SaaS·클라우드’ 도입 지원

과기정통부 로고. /조선비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국내 클라우드 산업 육성 및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DX) 실현을 위해 공공 부문 이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검증(공공 SaaS 트랙) 사업과 클라우드 전환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공공 SaaS 트랙 사업을 통해 지원이 결정된 21개 SaaS 개발·전환·고도화 과제에 대한 협약 체결도 완료한 상태다. 공공 SaaS 트랙 사업은 공공 부문에서 이용 가능한 우수한 SaaS를 확보하기 위해 2년간 21개 과제에 80억 원을 지원해 SaaS의 신규 개발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기술을 공공 부문의 내부 업무와 행정, 분야별 대민 서비스에 접목해 디지털 혁신(DX)을 유도한다. 특히 수요기관 대상으로 한 사전 실증 테스트 기회를 제공해 SaaS의 완성도를 높인다.

과기정통부는 2023년 클라우드 전환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42개 공공 업무 정보시스템을 선정,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컨설팅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전환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은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42개 정보시스템에 대해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비용 분석, 로드맵 수립 등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제공한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 기반 지능 정책관은 “과기 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계획 등 정책 발표를 통해 공공부분의 클라우드 우선 도입 및 SaaS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클라우드 도입·활용을 통한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과 SaaS 중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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