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사업체 채용인원 전년동기보다 6.9%↑…미충원율은 1.5%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인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300인 미만'사업체의 부족인원은 51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8000명(-13.1%)이 감소했고, 채용계획인원도 51만6000명으로, 8만5000명(-14.1%)이 줄었다.
'300인 이상'사업체의 부족인원도 전년동기대비 3000명(-6.3%)이 감소한 4만4000명으로, 채용계획인원도 전년동기대비 6000명(-10.6%)을 줄인 4만8000명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분기 채용계획인원은 56.4만명…전년동기比 13.8%↓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올해 1분기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인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미충원인원도 감소하면서 고용시장은 개선세를 보였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137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만6000명(5.1%)이 늘었다. 실제 채용인원도 121만1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만9000명(6.9%)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구인 21만3000명, 채용 19만5000명), 제조업(구인 18만8000명, 채용 14만3000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구인 15만8000명, 채용 14만8000명), 건설업(구인 15만3000명, 채용 14만6000명) 순으로 많았다.
직종별로는 경영·행정·사무직(구인 16만1000명, 채용 14만1000명), 음식 서비스직(구인 14만6000명, 채용 13만5000명), 영업·판매직(구인 13만명, 채용 11만7000명), 건설·채굴직(구인 11만4000명, 채용 11만1000명), 교육직(구인 8만6000명, 채용 8만4000명) 순으로 구인 및 채용인원 규모가 컸다.
이 기간 사업체의 미충원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충원인원은 사업체의 적극적인 구인에도 불구하고, 채용하지 못한 인원을 말한다.
올 1분기 미충원인원은 16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2000명(-7.0%)이 감소했다. 미충원율도 12.0%로, 전년동기대비 1.5%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충원인원이 많은 산업은 제조업이 4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운수 및 창고업(2만6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만8000명), 도매 및 소매업(1만6000명)이 뒤를 이었다.
미충원율은 운수 및 창고업(46.0%), 제조업(24.0%), 정보통신업(23.0%),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2.2%) 순으로 높았다.
직종별 미충원인원은 운전·운송직이 2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행정·사무직(1만9000명), 영업·판매직(1만3000명), 음식·서비스직(1만2000명), 기계 설치·정비·생산직(1만명) 순이었다.
미충원 사유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7.2%)',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17.8%)' 순으로 나타났다.
올 2~3분기 부족인원 및 채용계획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4월1일 기준 부족인원은 56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만1000명(-12.6%) 감소했다. 이에 따른 2~3분기 채용계획인원은 56만4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명(-13.8%)이 줄어든 규모다.
규모별로 '300인 미만'사업체의 부족인원은 51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8000명(-13.1%)이 감소했고, 채용계획인원도 51만6000명으로, 8만5000명(-14.1%)이 줄었다.
'300인 이상'사업체의 부족인원도 전년동기대비 3000명(-6.3%)이 감소한 4만4000명으로, 채용계획인원도 전년동기대비 6000명(-10.6%)을 줄인 4만8000명으로 조사됐다.
부족인원은 채용여부나 채용계획과 무관하게 당해 사업체의 정상적인 경영과 생산시설의 가동, 고객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보다 더 필요한 인원을 말한다.
euni12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