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 스플래시 듀오의 인정 "CP는 역대 최고 포인트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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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는 역대 최고 포인트가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팰리시 듀오를 이루고 있는 클레이 탐슨의 얘기다.
결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폴을 영입했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는 리그를 지배했던 스팰래시 듀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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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CP는 역대 최고 포인트가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팰리시 듀오를 이루고 있는 클레이 탐슨의 얘기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29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테판 커리와 탐슨의 발언을 집중 보도했다.
크리스 폴은 피닉스 선즈에서 사실상 방출됐다. 미래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미 데빈 부커와 케빈 듀란트가 있는 상태다. 폴의 샐러리캡으로 좀 더 젊과 활동력이 좋은 우승 조각을 맞추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폴은 피닉스에서 외면당했지만, 시장에서는 인기가 여전히 많았다. 결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폴을 영입했다.
강력한 이슈가 있었다. 역사상 최고의 가드 2명이 함께 뛰게 됐다. 스테판 커리와 폴이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는 리그를 지배했던 스팰래시 듀오가 있다.
탐슨은 SI와의 인터뷰에서 '동시대 최고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영광이다. 하지만, 좀 이상하기도 하다. 과거 크리스와 너무 많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우리를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가기도 했다. 그래서 좀 이상하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필요한 존재감과 리더십을 추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커리는 폴과 항상 경쟁 관계에 있었다. 두 선수만 만나면 서로를 견제하는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커리는 'CP가 있었던 팀은 모두 좋아졌다. 그의 가장 일관된 장점이다. 그가 팀에 가져다 주는 효과는 확실하다. 모두가 나이에 대해 얘기하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종합해서 서로 조화를 이루고 최대한의 효율을 뽑는 것이 숙제'라고 얘기했다.
커리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공격형 포인트가드다. 크리스 폴 역시 지난 시즌 잦은 부상 속에서도 코트 안에서 확실한 존재감이 있었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실패'했다. 크리스 폴이라는 코어 한 조각을 장착했다. 커리와 폴의 시너지가 어떻게 폭발할 지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다음 시즌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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