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 두달 연속 악화…서비스업↓·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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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20일 중소기업 3천55개를 대상으로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7월 SBHI가 79.1로 전월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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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20일 중소기업 3천55개를 대상으로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7월 SBHI가 79.1로 전월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80.7에서 5월 83.8로 상승했다가 6월 81.1로 떨어졌고 7월 이보다 더 하락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비제조업이 76.9로 전월보다 3.0포인트 내렸고 제조업은 84.1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서비스업(75.9)이 3.8포인트 내렸고 건설업(81.8)은 1.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5.6포인트), 목재 및 나무제품(-8.5포인트) 등 10개 업종이 하락했고 자동차 및 트레일러(7.6포인트),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4.8포인트) 등 11개 업종은 올랐다.
6월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 애로(복수 응답)는 내수 부진(60.2%)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인건비 상승(47.1%), 업체 간 과당경쟁(35.2%), 원자재 가격 상승(34.3%) 등 순으로 꼽혔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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