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가 R&D 사업 "재검토 필요"에 감사원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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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적정하게 운영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
29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 재정경제2과는 전날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11개 기관에 감사관들을 보내 실지감사(현장감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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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눠먹기식 R&D, 재검토해야"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감사원이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적정하게 운영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
29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 재정경제2과는 전날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11개 기관에 감사관들을 보내 실지감사(현장감사)를 시작했다.
실지감사는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
감사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전문성·공정성이 확보되도록 개선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감사 취지를 설명했다.
감사원은 연구관리기관의 연구 평가위원, 과제 수행자 등 현황 자료를 토대로 각 과제에 연구 인력이 적정하게 배분되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또 한 사람이 여러 과제에 투입돼 연구 효율을 떨어뜨리거나 인력이 불필요하게 과다 책정된 사례가 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과제 수행 단계마다 성과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는지도 조사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가 R&D 사업의 합리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나눠먹기식, 갈라먹기식 R&D는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R&D 국제협력은 세계적 수준의 공동 연구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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