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거리에서 가짜뉴스·저주 굿판…'反민주'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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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공세에 "국익을 외면한 '반(反)민주' 행태"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문제를 정치적 이익을 위한 공포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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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공세에 "국익을 외면한 '반(反)민주' 행태"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문제를 정치적 이익을 위한 공포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걸핏하면 거리로 뛰쳐나가 가짜 뉴스 좌판을 펼쳐 놓고 정부를 향한 저주의 굿판을 벌인다"며 "논리와 품격은커녕 이성마저 상실한 모습에 지켜보는 모두가 참담할 뿐"이라고 했다.
그는 "과학과 국제 관계 등이 얽혀 있어 조심스럽게 풀어야 할 문제를 국내 정치로 끌고 들어오는 민주당의 무책임한 관성적 투쟁 행태가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나"라며 "국민 생각은 전혀 없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어디에든 달려들어 무엇이든 이용하려는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를 내세울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도 페이스북에 "온갖 말도 안 되는 공포·괴담 정치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일이냐"며 "'오염수 괴담은 선동'이라는 86운동권들의 양심 고백이 오염수 사태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이런 괴담·선동의 악순환 고리를 끊으려면 국민이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괴담 세력들이 정략과 사리사욕을 위해 더 이상 악질 괴담을 만들어 내지 못하도록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만 한다"고 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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