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파월 "연속 금리 인상 배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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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임종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다시 매파적 입장을 꺼내 들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28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앞으로 더 많은 제약이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면서 연속적인 금리인상도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롬 파월 / 미 연준 의장 : 더 많은 제약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이끌고 있는 것은 매우 강한 고용시장입니다. 연속적인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이 같은 입장의 근거로 여전히 뜨거운 고용시장 상황을 제시했습니다.
또 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상당하며 확실하다고 언급해 일각의 낙관적인 전망을 일축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와 관련해 파월과 대부분의 연준위원들은 물가목표치 2%보다 두 배나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긴축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럽도 금리 인상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과 함께 자리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당장 다음 달에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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