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잘못되면 눈덩이처럼 커진다” 멜빈 감독의 좌절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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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시리즈를 내준 밥 멜빈 감독은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
멜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1-7로 내준 뒤 가진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때마다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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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시리즈를 내준 밥 멜빈 감독은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
멜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1-7로 내준 뒤 가진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때마다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타선과 불펜이 받쳐주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7회말은 특히 절망스러웠다. 닉 마르티네스, 루이스 가르시아가 피안타 5개 볼넷 1개 사구 2개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피안타는 대부분 빗맞은 타구였다. 무사 1, 2루에서 재러드 트리올로의 사구에 대한 판정도 아쉬웠다.
멜빈은 이것이 “한동안 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라 말하며 “하나가 잘못되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우리가 1-7로 패한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퇴장 상황에 대해서는 “타자가 피하지 않은 상황에서 맞은 것이 문제였다”며 심판과 언쟁을 벌인 이유에 대해 말했다. “심판말로는 (타자에게) 바로 물어봤다는데 나는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언쟁을 벌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스넬은 7회에 대해 “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것이 야구”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모습이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누구보다 우리가 가장 간절하게 반등을 바라고 있다. 서로를 믿으면서 방법을 찾아내야한다”며 위기에 빠진 팀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날 경기로 4경기 연속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한 그는 사이영상을 수상한 2018시즌의 위력을 되찾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런 흐름은 매 시즌 있었다. 계속해서 경기에 집중할뿐 그런 것들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멜빈은 이날 스넬이 “최근 보여줬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칭찬한 뒤 “자신이 할 일을 했지만, 우리가 이를 지원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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