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김영호…문체부 장미란 등 차관급 13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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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9일) 장관과 차관급 10여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통일부 장관엔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가 임명됐고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엔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깜짝 발탁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오정인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관급 인사부터 살펴보죠.
현재 세 자리가 비어있었는데 다 채워지진 않았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통일부 장관엔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김 교수는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통일비서관을 지냈고, 현 정부에선 통일미래기획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전현희 위원장이 임기 만료를 앞둔 국민권익위원장 자리엔 김홍일 변호사, 전 부산고검장이 내정됐습니다.
김 내정자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현재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 자리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인사에선 제외됐습니다.
또, 교체설이 있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도 보류됐습니다.
[앵커]
차관급은 13명이 교체됐죠?
[기자]
문체부 2차관엔 전직 국가대표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체육인 출신이 문체부 2차관을 맡은 건 역대 세번째입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엔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이 내정됐고요.
국토교통부 1차관엔 김오진 관리비서관이, 2차관엔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습니다.
환경부 차관엔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엔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엔 조성경 과기비서관이 임명되면서 13명 중 5명에 대통령실 참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 2차관엔 한훈 통계청장이, 고용노동부 차관엔 이성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임명됐고요.
외교부 2차관과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도 모두 교체됐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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